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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이나 무연고 묘 정리 시 꼭 거쳐야 하는 개장신고, 이제는 직접 관공서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 신청 절차부터 준비서류까지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저도 이번에 아버지 묘지를 개장하면서 손쉽게 인터넷으로 개장신고서를 신청했어요. 개장신고서 신청 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은 화장을 하실 경우 미리 2주전 부터 화장장 예약을 하셔야 원하는 날짜에 화장을 할 수 있어요. 아래 버튼을 통해 화장장 예약을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개장신고의 개념과 필요성
개장신고는 땅에 묻혀 있는 시신 또는 유골을 다른 장소로 옮길 때 거쳐야 하는 법적 절차예요.
말 그대로 ‘묘지를 다시 열어 이장한다’는 의미이죠.
대한민국에서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망 후 10년 미만일 경우 허가가 필요하고, 10년이 넘으면 단순 신고로 처리됩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은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집에서도 쉽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 어떤 상황에서 개장신고가 필요한가요?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반드시 개장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 기존 묘지를 납골당으로 옮기거나 화장할 때
- 재개발, 공사 등으로 묘지를 이전해야 할 때
- 무연고 묘지 정리를 위해 행정처리를 진행할 때
- 종교적 사유, 가족 요청 등에 따른 이장
🔔 참고로 개장 절차 없이 무단으로 묘지를 옮길 경우에는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정식 절차를 따르셔야 해요!
온라인 신청 전 준비해야 할 자료
정부24를 통해 개장신고를 하려면 몇 가지 자료를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스캔하면 제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 기본 준비물:
- 개장 대상자의 인적 정보 (이름, 생년월일 등)
- 묘지 위치 주소를 알고 계셔야 해요. 주소를 알고 있다면 네이버 지도에서 묘지 주소를 입력후 위성 사진으로 묘지의 위치 사진을 캡쳐하여 준비 하셔야 해요. 첨부 서류 제출시 필요.
- 신청인의 가족관계증명서
- 사망자의 기본증명서(상세) 기본증명서 내용란에 사망일짜가 표시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 해야 합니다.
※ 지자체별로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니 신청 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정부24에서 개장신고 신청하는 순서
인터넷 신청은 정부24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합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정부24 접속 후 로그인
2.검색창에 ‘개장신고’ 입력
3.'개장신고(신고)' 서비스 선택
4.신청하기 버튼 클릭 → 전자 서명 로그인
5. 처리기관 입력
처리 기관은 묘지의 주소에 해당 되는 읍면동을 입력 하면 됩니다.
6. 신청인 정보 입력
7. 개장 대상 정보 입력
묘지 또는 봉안 장소는 현재 묘지의 주소를 입력 합니다.
매장 또는 봉안연월일은 장례식이 끝난 날짜를 입력 합니다.
개장장소는 모셔가는 곳 예를 들어 화장장일 경우 화장장의 주소를 입력 합니다.
개장 사유는 납골당에 안치할 경우 납골당 안치로 입력 합니다.
매장 기간은 납골당 일 경우 안치 기간을 입력 합니다.
6. 준비된 서류 첨부 업로드
개장 신고 서류는 총 3개만 첨부 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지도에 묘지 주소를 입력 하여 위성 사진으로 된 묘지 위치을 사진을 캡쳐한 사진.
사망자의 기본 증명서 (상세) 내용란에 사망일짜 표시가 되어 있는이 확인
개장신청자의 가족관계 증명서
7. 전자서명 및 신청 완료
서류를 우편으로 받을 경우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 전자서명을 위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세요!
신청 시 주의할 점과 체크리스트
개장신고 인터넷 신청이 쉽긴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부분이 있어요!
- 📌 개장 대상이 여러 기일 경우, 각각 별도로 입력
- 📌 사망 10년 미만은 '허가'로 별도 처리됨
- 📌 지자체의 승인 속도에 따라 처리 기간이 상이할 수 있음 보통 3일 내에 등기로 개장신고서를 보내줍니다.
- 📌 신청 완료 후 해당 관할서 개장신고 담당자가 연락이 옵니다. 첨부파일이 깨지거나 열리지 않는다고 이메일로 개장신고 서류(위성사진,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를 보내달라고 하는데 사진으로 캡쳐해서 보내면 됩니다.
- 📌 개장신고서 신청전에 반드시 화장일정은 별도 예약 필수
사전 문의 전화 한 통이면 불필요한 서류 준비를 줄일 수 있으니, 관할 시·군·구청에 먼저 문의해보는 것도 꿀팁입니다.
신고 이후 처리 과정 정리
신청이 완료되면 보통 3~7일 이내에 심사가 끝나고, 승인이 되면 개장신고서 필증가 발급돼요.
서류를 등기로 보내주는데 별도 비용없이 보내주기도 합니다.
이 문서를 통해 화장장이나 납골시설에서 정식으로 개장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승인 후 절차 요약:
- 개장신고서 발급
- 화장장 또는 납골당 예약 및 방문
- 이장 작업 진행
- 납골함 안치 또는 화장 후 처리
📌 화장 후에는 납골시설이나 봉안당에 등록 절차도 있으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해 주세요!
이장 계획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이장이나 개장신고는 단순히 서류 접수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 장례업체와의 사전 상담
📌 유족 간 의견 조율
📌 개장 일정에 맞춘 차량 예약
📌 이장 후 제사 일정 조율 등
꼼꼼하게 준비하면 불필요한 갈등 없이 평화로운 이전이 가능하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개장신고는 누가 할 수 있나요?
A. 원칙적으로는 직계가족 또는 법적인 상속인이 신청 가능합니다. 무연고 묘지의 경우 토지소유자가 관할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2. 10년 미만 사망자의 경우에도 인터넷 신청 가능한가요?
A. 허가 절차가 필요하므로, 사전 서류 준비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 문의 후 진행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Q3. 신청 후 바로 개장할 수 있나요?
A. 개장신고가 수리되고 나서야 이장이 가능합니다. 보통 3~5일이 소요되며, 승인 전 개장 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4. 모바일에서도 신청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하지만 첨부서류 업로드와 서명 절차가 복잡할 수 있어 PC 사용을 권장합니다.
Q5. 외국에 거주 중인데 인터넷 신청 가능한가요?
A. 정부24는 해외에서도 접속 가능하며, 공동인증서만 있다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인증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한국 내 가족에게 위임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정말 필요한 정보일 수 있답니다!
저도 아버지 묘를 이장하면서 개장신고를 처음 접했는데요, 처음엔 막막했지만 정부24에서 직접 신청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편하더라고요.